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重, ‘브라질 조선소 사업’ 손 뗀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중공업 이 6년 만에 브라질 조선소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삼성중공업은 21일 “아틀란티코 스루 조선소(EAS)측과의 기술 협력 사업을 중단하고, 지분도 대주주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아틀란티코측과 드릴십 건조를 포함한 EAS 조선소 운영에 대한 협력관계 확대를 요청 받아서 현지에서 협의해 왔다”며 “기존에 수주한 물량에 대한 납기 보증 등에 이견이 생겨, 기술협력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했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기 보유하고 있던 EAS 지분 6%를 아틀란티코 대주주에게 매각키로 했으며, 위탁경영 협의도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EAS측에 유조선 도면 등 기술부분을 지원해 왔으며, 조선소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박 건조에 투입되는 인력들의 기능이 턱없이 부족하고, 생산과 관련한 노하우 등이 부족해 납기 지연 및 불량이 끊임 없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석 기자 oricms@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