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7월 1일 한ㆍEU FTA와 올해 3월 15일 한미 FTA가 각각 발효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축산 농가를 위해 196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특히 올해 FTA 피해관련 축산지원책으로 7개 사업을 발굴해 10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경기도는 아울러 오는 2016년까지 ▲한우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80% ▲젖소 1두당 연간산유량 9500kg ▲모돈 1두당 연간 돼지 출하 20두 ▲닭 kg당 생산비 1700원 등 축종별 생산성 향상 목표를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축산행정을 통해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정책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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