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사진)은 20일 경기도청 정례브리핑에서 "경기도는 서울에 비해 지역은 17배가 크고, 인구도 250만명이나 많다"며 "이러다보니 도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량도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따라서 "이들 취약지역에 대해 인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경기 참!참!참!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며 "사업에 대한 성과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국장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소를 잘한 최우수 마을 1곳과 우수마을 2곳, 장려지역 3곳 등 모두 6곳을 선정해 총 1억 5000만원의 상금을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또 스마트폰을 통해 쓰레기를 버린 사람을 찍거나 특정화해서 화상과 함께 신고하면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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