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접수한 17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공적개발원조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몽골 헬라스트 희망도서관 건립사업'을 포함해 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아울러 저개발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여성공무원과 캄보디아 공무원을 각각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와 경기도 인재개발원으로 초청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대한민국 발전전략에 대해 교육한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을 받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요르단 등 3개국 공무원 60여명도 초청, 한국의 경제발전과 행정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강의와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인도주의 실현과 저개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지난 2003년 재난구호 목적으로 시작 한 후 2005년부터 연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타르 근교 식수개선 우물 지원사업, 필리핀 관개용수 및 가정용 식수시설 건립사업,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초등학교 교실 재건축 지원 사업 등 7개국 9개 사업에 4억 8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총 63개 사업에 34억 8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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