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 살림이 늘어난다?"

11번가, ‘11KM 득템 W-RACE’ 이색 레이스 개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경기불황 여파로 치진 소비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건강과 살림을 한번에 챙기는 '11번가 11KM 득템 W-RACE(이하 득템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는 '달리면서 득하라'라는 대회 콘셉트에 맞춰 총 6억원 상당의 경품ㆍ사은품을 내걸었다. 4월 2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11km를 순환해 달리는 코스로 진행한다.

11번가는 레이스 주제인 '득템'에 맞춰 말 그대로 득되는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중 핵심은 달리는 도중 코스마다 숨겨진 '크루즈여행권','노트북', '구찌백', '디카', '한우세트' 등 11가지 이상의 명품 경품을 획득하는 것.

코스별에 공개 된 당첨번호와 일치하는 행운카드를 소지한 참가자가 경품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행운카드는 오전 10시부터 평화의 광장 내 패밀리 셀러존에서 무작위 배포한다. 경품은 대회가 끝난 후 일괄 증정한다.

또한 11번가는 배번호 추첨을 위해 '프로스펙스 신상 연아ㆍ수현 워킹화', '하이원 리조트 숙박권',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완주자 중 최고 기록을 기록한 남녀 1~3위를 선정해 최대 110만원, 이색패션을 선보인 베스트3에게 '홀리스터 후드집업'을 제공한다.

득템레이스는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1번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 '대회 참가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프로스펙스 김수현 한정판 티셔츠(4만원), 워터파크 이용권 1매(3만원), 11번가 레저 할인쿠폰(1만1000원), 싸이닉 마스크팩, 하이원 리조트ㆍ콘도 할인권 (20만원상당) 등 7만원 이상 기념품을 제공된다. 모집은 3월 30일까지며, 참가비는 2만원.

11번가 임현동 레저그룹장은 "지난해 기부마라톤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고객에게 관심과 재미를 부여하는 득템마라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힐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