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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다음 타깃은 문재인·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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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6일 19대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다음 타깃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한명숙 대표"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며 "지난 번 자기공명영상(MRI) 건을 교훈삼아 앞으로 박원순·안철수·문재인·한명숙·곽노현 등에 대한 검증 작업을 더욱 치밀하고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 사상구에 공천을 받은 손수조 후보가 꽤 당차다"면서 "노무현재단 관련 의혹을 밝히면 (문 상임고문의)지지도가 10% 줄어들 것으로 보여 손 후보가 5%만 올리면 당선될 수 있다"고 했다.

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많은 의혹 중에 하나를 밝혔는데 잘못 걸린 것 같다"며 "보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다른 의혹들을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원순과 강용석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초식공룡같은 보수세력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없다"며 "강력하고 전투적인 보수, 맞서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보수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출마 배경에 대해 "강용석 펀드와 팬카페 등을 통해 보내 주시는 관심과 격려는 너무 크다"면서 "이제 그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선거를 국민, 마포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처럼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며 "단일화에 필요한 모든 절차와 방법은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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