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P로는 사상 최대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달 24일 8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인수를 국내외 금융사에게 제안한 결과 한국투자증권 등 18개사가 약 2조2000억원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은 “이번 자금조달은 지난해 사업정상화에 성공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역세권개발은 이번 초저금리 자금조달 및 해외자금 유치에 힘입어 향후 해외 IR을 통한 시설선매각과 투자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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