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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총리 테러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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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를 암살하려던 테러범들이 체포됐다고 현지 국영TV 방송 '제1채널'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테러범들은 러시아 남부 체첸 출신의 31세 남성 아담 오스마예프와 중앙아 카자흐스탄 출신의 일리야 피얀진으로, 이들은 숨진 또 다른 테러범 1명과 함께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체첸 반군 지도자 도쿠우마로프의 지시에 따라 푸틴 총리를 암살하려 했다.
테러범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테러 준비를 한 뒤 모스크바로 잠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달 초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도쿠우마로프 지시에 따라 테러준비를 시작했으나 지난달 4일 오데사의 임대 아파트에서 테러를 위한 폭탄을 제조하던 중 실수로 폭발 사고가 일어나 마다예프가 숨지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우크라이나 수사 당국은 당초 아파트 폭발 사고를 가스 유출에 따른 단순 사고로 판단했으나 이후 사고 현장에서 폭발물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를 계속하던 중 테러범들을 검거하는데 성공했고 이들로부터 푸틴 총리를 겨냥한 테러를 준비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푸틴은 2000~2008년 대통령 재직시설과 이후 총리 재직 중에 10차례가 넘는 암살 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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