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는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내 기자촌 9만502㎡ 일대에 특별건축구역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내 특별건축구역의 책임관리자를 임명하고 SH공사와 함께 기본계획에 대한 현상 공모가 이뤄진다. 이어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사업을 추진할 협의체를 구성한 뒤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사업은 SH공사가 토지를 소유하고 주민에게 건축물을 임대 또는 분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친환경 생활과 공동체 문화를 반영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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