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드림웍스 스튜디오 건설 예정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드림웍스애니메이션과 두 곳의 중국 관영미디어간의 합작벤처사가 설립된다. 이는 중국의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 부주석이 이틀 뒤 할리우드를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 미디어 산업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합작 내용은 중국 미디어 시장 진출을 위해 상하이에 대규모 스튜디오를 건설해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차기 지도자 시진핑 부주석은 중국 역사를 다룬 영화보다 할리우드 영화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미국 영화를 좋아하고 ‘와호장룡’ ‘황후화’ 같은 중국 역사물은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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