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75만명이 받았던 학부모교육 인원을 올해부터는 1000만명 규모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학교별로 학기당 1회 이상 학교설명회도 의무적으로 열어 학교의 중요 교육과 학생생활지도계획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학부모와 교사간 상담도 학기별 1회 이상 갖는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상담, 중재, 조정프로그램도 올해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고등학생 위조로 돼 있는 학생모니터단은 중학생까지로 확대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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