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학교폭력대책]가해자 학부모도 특별교육 받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앞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학부모는 자녀가 받는 특별교육을 함께 이수받아야 한다. 학교폭력의 책임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는 것이다.

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75만명이 받았던 학부모교육 인원을 올해부터는 1000만명 규모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우선 '학부모 소환제'를 실시해 가해학생이 특별교육 조치를 받는 경우 학부모도 함께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학부모가 이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학교별로 학기당 1회 이상 학교설명회도 의무적으로 열어 학교의 중요 교육과 학생생활지도계획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학부모와 교사간 상담도 학기별 1회 이상 갖는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상담, 중재, 조정프로그램도 올해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고등학생 위조로 돼 있는 학생모니터단은 중학생까지로 확대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단위에서의 체계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연중 실시해 '사소한 괴롭힘도 폭력'이고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