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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진실]인선이엔티, "콜롬비아 폐기물사업 판결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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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는 콜롬비아 보고타시 폐기물처리사업 입찰 지연과 관련해 발주처와 입찰서를 보완해 현지 헌법재판소의 승인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인선이엔티가 입찰한 보고타시 폐기물처리 사업은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보고타시 공공서비스 산하기관인 'UAESP'가 발주한 프로젝트다. 13개 업체가 입찰에 응해 현재는 인선이엔티를 포함한 5개 업체가 1차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보고타시 재활용용역협회들이 일정부분 사업권리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콜럼비아 헌법재판소의 명령으로 지난해 8월19일 입찰진행절차가 일시 중단됐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발주처인 UAESP와 협의해 재활용 인력 고용에 대한 기본권을 보장하는 안정책을 담은 입찰서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개정이 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폐기물처리 프로젝트는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선이엔티는 "현재까지는 법원이 판결을 내린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만약 승인을 내리고 사업이 재개되면 남은 5개 업체들 간 최종 수주를 위한 입찰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는 1조4000억원 규모이지만 한 업체가 모든 프로젝트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보고타시를 6개 지역으로 나눠 한 컨소시엄 당 최대 2개 지역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한 지역당 사업규모는 약 24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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