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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 결국 라치오행 무산 "이적료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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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게이스케.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혼다 게이스케.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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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25·CSKA 모스크바)의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라치오 이적이 결국 무산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일 "혼다가 올시즌에도 러시아 CSKA모스크바 잔류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혼다는 2010 남아공월드컵 직후 수많은 이적 소문에 휩싸였지만 번번이 유럽 빅리그 진출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이번 라치오 이적은 진짜"라며 이탈리아행을 기정사실화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국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산케이스포츠는 "이탈리아 각 매체들은 혼다의 이적이 사실상 결정됐다며 혼다가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구단 지정병원에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사실 혼다는 이탈리아행 비행기를 타지 않았고 CSKA 모스크바 측도 혼다의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라치오가 혼다의 연봉(200만 유로)과 등번호(10번)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 이유는 양 구단이 이적료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모스크바는 일관되게 1600만 유로(약 237억원)를 요구한 반면 라치오 측은 혼다가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을 고려해 1200만 유로(약 148억원) 이상은 줄 수 없다고 맞서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

산케이스포츠는 "혼다가 올 여름엔 반드시 유럽 빅리그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오는 2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복귀해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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