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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올해는 더욱 청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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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확립과 청렴관악 정착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투명한 청렴 관악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공직기강은 기본! 청렴은 필수!'라는 슬로건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신년을 맞아 '전 직원이 법령을 준수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고객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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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을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할 목적으로 관행적으로 착용하던 청렴리본은 제작하지 않는 대신 직원과 구민이 직접 듣고 몸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청렴 캠페인 메시지를 자체 제작, 청내 방송망을 이용해 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수시로 방송할 계획이다.

구와 계약업무를 한 사업주들에게 '모든 공직자는 금품·향응 등을 수수하지 않으니 청렴 관악 실현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한다'는 문자도 보낸다.
관악구는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공공기관 중 Ⅱ등급(우수)에 선정된 바 있으나 2012년에도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도 추진한다.

그 동안의 온정주의적 처벌을 지양하고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금품수수 등은 최대 5배의 징계부과금 부과, 직무 관련 범죄의 고발지연 또는 묵인자 처벌규정을 신설, 공무원 징계 실효성을 제고한다.

근무태만 음주운전 등에 대한 직무감찰을 강화하고 예산절감 창의적 업무수행 등 수범사례 및 숨은 일꾼을 적극 발굴 우대하며 적극적인 업무수행 중의 사소한 잘못은 면책 및 감경처분 할 계획이다.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5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법인카드 사용 문자알림서비스(SMS) 시행확대, 청렴교육, 부조리와 클린신고센터 운영, 자치법규 중 불합리한 사항 개선을 위한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도 실시한다.

승진 인사전보 등 인사정책에 대한 여론을 파악, 환류(feed-back)하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내부 비리신고 hot-line '양심호루라기'도 운영하며 불친절 공무원에 대한 패널티도 강화한다.

특히 주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감시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한 주민의 권익보호와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한다.

주민감사 옴부즈맨은 주민이 요구하는 민원의 조사?처리, 장기 미해결?반복 민원사항에 대한 조정과 중재 역할로 수행하며, 주민이 직접 감사행정에 참여하여 행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주민감사 청구 활성화로 권리구제가 강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청렴의 기본은 친절에서 시작하며 공무원의 불친절한 응대가 주민에게는 비위행위로 비춰질 수 있으니 친절한 응대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피부로 공감할 수 있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 구민을 위한 열린 구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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