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롯데월드, ‘엑스포 재창조사업’ 참여…6000억원 들여 33만㎡, 20~40년 빌려 사용
17일 대전시와 산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롯데월드는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가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엑스포 재창조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1993년 엑스포가 열렸던 엑스포과학공원을 과학산업과 접목, 문화·예술·관광·상업 등 여러 기능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다.
양쪽은 세부사업계획을 마련, 올 하반기 실시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5년 마무리한다
테마파크엔 공연과 전시회를 열 수 있는 문화시설과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넣고 워터파크 같은 놀이시설이나 영화관 등도 지을 예정이다.
테마파크가 들어서면 1만30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한해 8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여 2조50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날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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