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존사업 강화, 모바일 시장 성장, 신규게임 출시 등으로 2012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배너광고 매출액은 33%,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12.2%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의 검색광고주 수가 꾸준히 증가해 11월말 기준 21만7000명을 확보했다. 광고주 수의 확대는 검색광고 입찰경쟁으로 이어져 검색광고 클릭당단가(PPC)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사업인 온라인광고는 2012년에도 견조할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는 광고주 수 증가, 브로드매칭 도입, 정액제과금(CPT)상품의 클릭당과금(CPC)상품으로의 변경에 따른 PPC 상승 등 긍정적 변화가 있다"면서 "또한 배너광고는 CPT 광고 단가 10% 상향 조정 총선, 올림픽 대선 등의 이벤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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