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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디즈니랜드 6년째 적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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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홍콩 디즈니랜드가 6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홍콩 디즈니랜드가 지난해 2억3700만홍콩달러(약 305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6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나마 중국 관광객 수 증가에 힘입어 손실폭이 2010년 7억1800만홍콩달러에서 줄어든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홍콩 디즈니랜드를 다녀간 방문객은 590만명으로 1년 전 보다 13% 증가했다. 현지 방문객 비중은 33%에서 31%로 줄었지만 중국인 방문객 비중은 42%에서 45%로 늘었다.

WSJ은 홍콩 디즈니랜드가 설립 후 6년 동안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놀이공원의 작은 규모와 매력 부족으로 인한 기대에 못 미치는 관광객 수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홍콩 정부와 월트 디즈니사가 지분을 각각 53%, 47% 보유하고 있는 홍콩 디즈니랜드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테마파크 규모 확대를 고민중이다. 이미 2009년에 홍콩 정부와 디즈니사로 부터 테마파크 확장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
앤드류 캄 홍콩 디즈니랜드 대표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3년 이후 다음 단계의 확장에 대해 심사숙고 하고 있다"면서 "세부 계획은 올해 안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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