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온라인 게임 시장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연초부터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중소 게임 업체들은 새해 벽두부터 신작을 공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최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자영웅전'에 유료 아이템을 추가하면서 정식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대규모의 전쟁 시스템도 업데이트 됐다. 이 게임은 다섯 국가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자' 자리를 두고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최초로 천자가 된 사용자에게 1300만원 상당의 황금 50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마상소프트의 무협 MMORPG '열혈협객'은 지난 6일부터 공개 서비스에 돌입했다. '열혈협객'은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고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갈라랩에서는 MMORPG '이터널 블레이드'의 공개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트원은 신작 게임 '트로이'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17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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