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주5일 수업제 대비 9억7000여만원 투입, 10여개 사업 추진
구는 주 5일 수업제에 대비해 공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학력 신장 프로그램과 더불어 체험 위주의 주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탐방과 생태 체험으로 우리 자연을 배우고 가족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특히 교과부·교육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인 2억3700여만원을 들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토요 스포츠교실, 진로의 날을 운영한다.
공공기관과 사기업 등의 현직자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고 강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토요 논술 교실, 독서 토론, 수시 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던 ‘토요 논술교실’은 올해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 할 예정이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 학교 뿐 아니라 학생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시설과 복지시설 등에 토요 프로그램을 공모 할 예정”이라며 “주 5일 수업제 시행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 2670-4159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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