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내년 3조1000억원 '통큰' 투자... 신규 채용 2900여명
매출 목표 올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75조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5,7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1.43% 거래량 164,379 전일가 76,8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그룹(대표 허창수 회장)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미래형 사업구조를 확고히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3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약 48% 증가한 규모로, 매출 역시 10% 이상 증가한 7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GS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미래형 사업구조를 적극적으로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부문별로는 GS칼텍스가 2013년까지 제4중질유분해시설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GS EPS는 LNG복합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GS글로벌은 석유·유연탄 광구 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에너지 부문에만 모두 1조8000억원이 투자된다.
또 GS리테일은 편의점 등 기존 사업의 과다 경쟁을 지양하고 수익 중심의 점포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오늘날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는데 총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인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사업을 조기 안착시키기 위해 인수합합병(M&A)에 5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GS그룹의 신규 채용 규모도 올해보다 100명 많은 총 2900명으로 확대된다. 대졸신입 직원 750명을 포함해 고졸 인력 25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생 발전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GS의 이러한 공격 경영은 최근 허창수 회장이 지난 10월 말 임원 회의 석상에서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우리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지속성장을 위해 변화에 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달라"고 당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허 회상은 당시 "오늘의 위기를 발판으로 삼아 성장 분야에 창의적으로 도전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미래형 사업구조를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