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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강풍으로 20만명 전기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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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6일(현지시간) 핀란드에서 강풍으로 인해 20만이 넘는 사람들이 전정을 겪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핀란드 기상청에 따르면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이 몰려오면서 나무들이 쓰러져 전선이 끊겼으며 주변 건물도 손상을 입었다.
핀란드 에너지 회사인 포튬(Fortum)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재해로 정전을 겪은 고객은 14만에 달한다고 밝혔고 바텐폴(Vattenfall)도 5만이 넘는 고객이 전력공급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싱키 반타 공항을 강타한 강풍은 현재 동쪽으로 이동한 상태다. 피해 복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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