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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공연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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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보이는 국악이야기', 24일부터 '스크루지의 세 유령'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연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과 연극 공연을 준비했다.

23일 오후 7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는 '보이는 국악 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8도 아리랑과 우리나라 설화, 강서구 투금탄 이야기를 국악과 접목시켰다.

또 기존 국악 공연과 차별화시켜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화려한 3D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스크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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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는 강서구립극단 제 21회 정기공연으로 '스크루지의 세 유령'이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펼쳐진다.
찰스 디킨스의 원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새롭게 각색, 그림자극 인형극 마임을 활용, 재미를 더했다.

구두쇠 스크루지 앞에 7년 전에 죽은 동업자 ‘말리’ 유령이 나타나 스크루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내년 1월1일까지 공연을 하며 평일은 오후 2시, 주말은 오후 2시, 5시 2회 공연이다.

관람료는 4000원.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http://www.gangseo.seoul.kr/)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편하게 볼 수 있다.

서진석 문화체육과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좋은 추억으로 남을 만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며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2600-607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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