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이우승 애널리스트는 "스카이라이프의 주가 드라이버는 '가입자'"라며 "잠시 주춤했던 가입자 증가 추세가 내년 초부터 급증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가입자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내년 말 가입자 수는 기존의 유진투자증권 예상치인 400만명 수준에 충분히 도달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의 경우 연초 가입자 확보가 중요한 만큼 내년 초부터 가파른 가입자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분기 실적 역시 유진투자증권 추정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스카이라이프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늘어난 1233억원, 영업이익은 54.9% 증가한 92억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진투자증권의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는 55억원이었다(시장 추정치는 94억원).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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