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적인 패션 미디어 엘르(ELLE)가 잡지와 인터넷 상의 활자가 아닌 '공간'으로 재탄생해 우리곁으로 다가올 준비를 하고 있다.


20일 엘르의 판권을 소유한 프랑스 라갸르데르 액티브 엔터프라이즈는 한국에서 ‘엘르카페’ 오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엘르 카페, 아인스M&M 통해 한국에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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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카페는 지난 3월 일본 후쿠오카 하카다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현지에서도 핫스팟’으로 급부상한 신개념 멀티공간이다.

카페는 차를 마시거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지만 엘르카페는 이 같은 기존 관념을 거부한다. 인쇄잡지와 태블릿PC를 통해 엘르의 콘텐츠를 즐기는 것 외에 콘텐츠와 구매를 직접 연계할 수 있도록 있도록 구성됐다.


카페 매장 곳곳에 배치된 각종 소품들은 모두 엘르 잡지에서 보던 ‘워너비’ 상품들이다. 소비자입장에서는 엘르에서 제공하는 각종패션 정보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느껴보며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기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프로모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카타 한큐백화점내에 위치한 엘르카페 1호점은 이런 철학이 반영된 현지의 명소다. 순백색으로 단장된 매장 내부에는 전세계에서 발행되는 엘르 잡지가 눈에 띈다. 이 곳에서 엘르 잡지는 그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했다. 잡지 표지가 인테리어가 될 만큼 화려한 색감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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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메뉴도 세세히 살펴보면 조그마한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콜릿 무스 케잌 위에 얹어진 초콜릿 '엘르' 로고는 방문자에게 반가움을 넘어 본인이 엘르의 VIP가 됐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 카페 한쪽에는 별도의 매장이 마련돼있다. 엘르가 추천하는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엘르 판권사인 라갸르데르 액티브 엔터프라이즈도 이 카페를 주목하고 있다. 충성도 높은 독자들을 이끌어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엘르만의 컨셉에서 벗어나지 않는지 담당자가 수시로 체크하며 브랜드 유지에 나서고 있을 정도다. 국내에서도 이미 유명세를타고 있다. 하카타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엘르카페를 찾고있으며 패션리더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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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카페는 라갸르데르 액티브 엔터프라이지의 국내 파트너선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5 15:30 기준 을 통해 진출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 다른 지역에서도 매장을 런칭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 중이다.


엘르 판권사인 라갸르데르 액티브 엔터프라이즈는 "카페를 통해 엘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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