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엘라스틴, 페리오 이어 샤프란, 바디피트 첫 1000억 돌파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LG생활건강 은 올해 처음으로 섬유유연제 샤프란과 여성용품 바디피트가 연간 매출 1000억원(소매가 기준)을 돌파하면서, 테크, 엘라스틴, 페리오 등과 함께 1000억원대 생활용품 메가 브랜드를 총 5개 보유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생활용품 사업이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 해 창의성, 편의성, 한방 프리미엄 등에 기반한 혁신적인 생활용품들을 선보이면서 시장 트렌드를 주도했다.
샤프란은 올해 1월 섬유유연제 사업 개시 32년 만에 업계 1위에 오른 뒤, 9~10월 시장점유율이 44.6%까지 상승해 2위 업체를 약 19% 포인트의 넓은 격차로 제치고 업계 1위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여성용품 바디피트는 차별화된 한방성분 함유 프리미엄 컨셉트를 내세워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바디피트 귀애랑’은 전통 비법에 근거한 한약성분 함유로 민감한 국내 여성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져 생리대 시장 진출 6년 만에 2위 브랜드로 약진하는데 원동력이 됐다.
그 밖의 테크, 엘라스틴, 페리오 등도 생활용품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상상력에 기반한 이색 신제품 시트형 세탁세제 ‘테크 시트’, 최고의 헤어 아티스트 이희 원장과의 콜래보레이션 샴푸 ‘엘라스틴 아티스트 레이블 이희’, 국내 최초의 구취제거 전문 브랜드 ‘페리오 46cm’ 등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상무는 "샤프란, 바디피트 등 1000억원대 5개 생활용품 메가 브랜드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통한 혁신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면서 "향후에는 프리미엄 및 친환경 생활용품 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생활용품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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