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승엽, 1년 총 11억 원에 삼성 복귀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국민타자’의 자존심은 11억 원이었다. 이승엽이 9년 만에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했다.


삼성 구단은 5일 이승엽과 연봉 8억 원, 옵션 3억 원 등 총 11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이승엽은 계약조건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구단에 일임했다. 이에 삼성 구단은 총 11억 원을 제시했고 이날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에 이르렀다.

AD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이승엽은 “다신 못 돌아올 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말 못할 기쁨을 느낀다”며 “삼성은 내 마음의 고향이고 워낙 좋았던 기억이 많다. 일본으로 갈 때도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보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올해는 선수단이 우승도 하고 좋은 상태인데 후배들과 함께 잘 융화해서 내년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승엽의 복귀로 삼성은 한층 더 강한 중심타선을 뽐낼 수 있게 됐다. 1995년 처음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9년간 1143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5리 1286안타 324홈런 948타점 883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가장 눈부신 기록은 홈런. 1997년, 1999년, 2001년, 2002년, 2003년 등 총 5년 동안 홈런타자로 군림했다. 특히 2003년에는 56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