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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 글로벌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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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게임 업체 라이브플렉스가 최근 미국 IT 기업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오는 2012년 중견 게임업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라이브플렉스는 미국의 IT 기업 렉슨(LEXON TECHNOLOGIES INC)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IT 용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전미증권업협회(NASD)에서 나스닥(NASDAQ)과 함께 관리하는 OTCBB(Over The Counter Bulletin Board)에 등록돼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현재 본사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게임 사업과 소셜 네트워크 및 스마트폰 기반 애플리케이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렉슨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플렉스는 미국과 필리핀에 설립돼 있는 해외 현지 법인들을 렉슨 산하로 통합, 영어권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라이브플렉스 본사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시스템 기술 지원을, 필리핀 법인은 운영 및 서비스 지원으로 통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신규 사업도 확장한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를 위해 렉슨의 회사명을 '소셜 플래닛'으로 바꾸고 2012년에 나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신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라이브플렉스는 해외 진출을 위한 게임 콘텐츠도 확보했다. 우선 자체 개발 게임 '퀸스 블레이드'와 퍼블리싱 게임 '블패 온라인', '아란전기' 등 3종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게임은 '드라고나 온라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라이브플렉스의 자체 개발작 '퀸스 블에이드'다. 이 게임은 모든 캐릭터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노출이 심한 의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퀸스 블레이드'는 오는 2012년 1분기에 국내 서비스에 돌입한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해외 직접 진출과 함께 아시아, 중동, 남미 등의 지역으로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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