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공사의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JCA 항공은 최근 저비용 항공사 진에어와 항공기 임대 계약을 맺고 내달 21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인천~비엔티안 직항(부정기편) 노선을 신설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JCA항공이 전세자 역할을 맡아 항공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라며 "각종 허가 절차는 완료된 상태로 다음달 21일부터 주 2회 부정기편을 띄운다"고 말했다.
인천~라오스 운항은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항공 회담에서 양국 간 운항 횟수의 제한 없이 항공자유화 협정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재철 JCA항공 사장은 "비엔티안 취항을 위해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와 항공기 임대 계약을 마쳤다"며 "양국 간 관광, 교역 투자 등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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