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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고가도 없어 못사던 그 명품백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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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방 구하기 쉬워질까?

프랑스에 가죽공장 2개, 직물공장 1개 신설
3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16%↑.. 예상상회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프랑스에 두 개의 공장을 신설한다.

패트릭 토마스 에르메스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프랑스에 가죽가공공장 2개를 더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2개의 공장을 신설하면 현재보다 20% 이상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내년중에 직물공장도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메스가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이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을 신설하는 것. 통신에 따르면 3분기 들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출은 34% 급등했다. 3분기 미국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 뛰었다.

토마스 CEO는 “생산 설비 확충과 관련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장기간에 걸쳐 일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단계별로 생산시설 확충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르메스는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했다. 지난해에 비해 15~1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 지난 8월, 14% 안팎의 매출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것에 비해 상향조정한 것이다.
한편 에르메스는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6억8320만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6억62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통신은 북미지역과 아시아지역에서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에르메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기록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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