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36개 시·군을 집중관리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철새 이동시기를 맞아 국내 유입을 조기에 발견하고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AI 방역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36개 시·군을 AI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하고 가금류 사육농장별 책임자를 지정해 예찰하기로 했다. 집중관리지역은 과거 AI 발생지역 및 야생조류 항원·항체 분리지역으로, 경기 10곳, 전남 8곳, 전북 5곳, 경북 4곳, 충북 3곳, 충남 3곳, 경남 1곳, 강원 1곳, 울산 1곳 등이다.


전국 36개 시·군 AI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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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AI 집중관리 지역내 전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교육·홍보 및 예찰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장별 책임자를 지정해 월 2회 이상 농장을 방문해 현지 점검하고, 주 1회 이상 전화예찰을 통해 AI 의심축 발생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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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6일 회복한 AI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가상 방역훈련(CPX) 및 모든 가금류 농가 점검을 위한 시·도 교차 점검을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AI 방역실시요령 등의 개정을 통해 AI 발생시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방역조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AI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25개 시·군에서 53건이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조류 포획 및 분변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베트남 등에서 AI가 많이 발생하는 등 재발가능성이 잠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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