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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과 참게의 ‘이색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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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오후 9시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유원지 일대서 ‘청양 밤참축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탐스러운 칠갑산 밤과 속이 꽉 찬 지천 참게를 선보이는 이색축제가 청정고을 충남 청양에서 처음 열린다.

청양군은 29일 ‘제1회 청양밤·참축제’가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살맛나는 청양’이란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오후 9시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유원지 일대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이번 축제 때 지역 농·특산물의 농가소득 만들기와 웰빙흐름에 맞춰 청정청양, 건강한 지역이미지를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가을 수확철을 맞아 청양지역 명물인 칠갑산 알밤과 지천참게를 주제로 ▲알밤체험 및 판매장 ▲장작모닥불에 알밤 구워먹기 ▲밤 깎는 기계로 즉석 밤 깎아먹기 ▲참게잡기 ▲참게매운탕?참게장 시식 및 판매 ▲민물매운탕·어죽집 운영 등 먹을거리,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청양 지천참게 매운탕

청양 지천참게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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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제가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도록 해 모닥불을 피워놓고 주운 밤을 구워 먹고 통발로 잡은 참게로 매운탕을 끓여먹는 등 푸짐한 밤참도 즐길 수 있다.
본무대에선 초청가수공연, 군민노래자랑, 참가자 즉석노래·장기자랑, 난타공연, 한국무용 등 흥겨운 공연으로 볼거리를 안겨준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칠갑산밤과 지천참게는 청정청양을 상징하는 경쟁력이 높은 지역특산물”이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적은 예산으로도 알차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지역의 밤 재배면적은 3200㏊로 한해 5000여t이 생산 된다. 특히 알이 굴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참게는 가을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제철을 맞았으며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을 만큼 맛을 인정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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