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10.26]눈물 글썽인 나경원 사실상 패배 인정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던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 눈물을 글썽거렸다.
26일 11시경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의 캠프를 찾은 그는 "그동안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반성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오후 11시 현재 44.2% 개표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 후보는 득표율 46.3%를 기록, 53.3% 득표율을 얻은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 비해 7%포인트 정도 뒤지고 있다. 나 후보 캠프는 오후 8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박원순 야권단일후보가 54.4%,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45.2%를 기록했다고 발표되자마자 패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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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후보는 또 "새로 당선된 시장이 서울시 미래 발전을 위해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늦게까지 남아있던 50여명의 지지자들은 '나경원'을 외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구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캠프 측의 진성호, 안형환, 이두아 의원이 같이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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