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보고 아프리카와 에너지·SOC·산업협력 물꼬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 15개국의 고위관료와 기업인 등과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인들이 만나 에너지자원과 사회간접자본(SOC),주요 산업간의 협력을 논의하는 큰 장이 섰다.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주관으로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양측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하는 제 4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에는 아프리카에서 가나 에너지부, 남수단 석유광업부, 니제르 광물에너지부, 콩고 수력에너지부, 짐바브웨 청소년내국민권한부 등 5개국 장관이 직접 참석하며 이들 나라 외에도 남아공, 카메룬, 나이지리아, 모로코, 모잠비크, 에티오피아,이집트, 탄자니아, 튀니지 등에서 정부 인사와 국영기업들 경영진들이 참석한다.
국내서는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 남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롯데건설, 대우조선해양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등 23개 기관,기업에서 참여한다.
이날 포럼에는 최중경 장관이 기조연설과 오찬사를 하며 경제협력, 석유가스 광물, 전력·인프라 등의 세션별로 아프리카 각국에서 발표가 진행되고 27∼29일에는 개별기업의 수주 상담과 산업시찰 등이 진행된다.
최중경 장관은 사전에 배포된 기조연설과 오찬사를 통해 "아프리카가 10억의 인구 및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을 바탕으로 '다음 10년의 중국과 인도'가 될 것으로 예견되는 유망 시장"이라면서 "단기간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산업강국으로 성장하였고 올해 무역 1조달러를 앞두고 있는 무역대국인 한국이야말로 경제 부흥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프리카와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특히 한국이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와 같이 식민지배와 내전을 겪었던 역사적 동질성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발경험 전수, 현지인력 고용,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자립적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임을 역설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날 포럼 중간에 5개국 장관들과 개별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수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