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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선두' 데얀, K리그 29라운드 주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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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선두' 데얀, K리그 29라운드 주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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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FC서울의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31)이 K리그 29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성남과의 K리그 2011 29라운드 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끈 데얀을 주간 MVP로 뽑았다고 25일 발표했다.
데얀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 23골로 2위 이동국(전북)을 7골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을 예약해 놨다. 오는 30일 경남과의 마지막 경기서 한 골만 보태면 경기당 평균 0.8골이라는 마의 기록을 갖게 된다. 이는 K리그 사상 최초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광주와의 원정경기서 결승골을 넣은 스테보(수원)가 데얀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23일 은퇴 경기를 치른 이을용(강원)과 함께 서상민(경남), 윤빛가람(경남), 고슬기(울산)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최원권(제주), 이광현(전북), 홍정호(제주), 고요한(서울)이 영광을 누렸다. 골키퍼 부문은 유현(강원)에게 돌아갔다.
FC서울이 29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성남의 경기(3-1 서울 승)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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