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8월 대비 10.3% 증가한 1만5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2151대로 1위를 지킨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2013대) 폭스바겐(1383대)아우디(1174대) 닛산(604대) 이 5위권에 들었다.
이어 토요타(396대) 포드(343대) 미니(308대) 크라이슬러(304대) 렉서스(298대) 푸조(252대) 혼다(153대) 포르쉐(146대) 인피니티(132대) 랜드로버(108대) 볼보(99대) 재규어(87대) 캐딜락(70대) 스바루(21대) 순이었다.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각각 11대, 2대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661대로 56.3%, 법인구매가 4394대로 43.7%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694대(29.9%), 경기 1658대(29.3%), 부산 388대(6.9%) 순이었고 법인은 경남 2431대(55.3%), 인천 534대(12.2%), 서울 447대(10.2%)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744대로 한 달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00(716대), 닛산 큐브(439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 및 물량 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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