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김용근 KIAT 원장, 테크놀로지에 재미를 불어넣다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용근 KIAT 원장(다산 정약용의 초상화와 합성한 모습)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용근 KIAT 원장(다산 정약용의 초상화와 합성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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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출범 3년차를 맞아 융합·개방형 연구개발 3.0을 표방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용근)이 산업기술을 뼈대로한 공생발전과 기술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물이 '테크놀로지의 세계 1(개정판)·2·3'이다. 이 책자는 KIAT가 2010년에 개발한 기술 교재로 기존 교과서의 딱딱한 단점을 보완해 스토리 형식을 도입했고 사례와 체험 기회를 제시해 기술에 대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를 2011년 하반기 교과서 활용하겠다는 북서울중학교의 신청을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이 받아들임으로써 기술교과서 부문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교과서로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참고용, 보충교재로만 활용 가능했지만 9월부터는 기술수업 시간에 선택,활용할 수 있다.


이 책자는 컵라면, 텔레비전, 뽀로로, 영화 '스파이더맨' 등 생활 속 친밀한 소재들을 담았고 기존 교과서에는 등장하지 않는 '디자인', '에너지' 단원을 신설했다. 특히 '진로 탐구' 코너에서는 직업 정보와 함께 국내 독자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부문별 롤 모델도 나온다. 교사들을 위한 '교실 수업을 위한 테크놀로지의 세계(지도서) 1,2,3'은 기술문화포털 T-STAR(www.tstar.or.kr)에서 다운로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의 기술교사들은 " 즐겁고 흥미진진한 수업을 만들어 학생들을 기술의 세계로 안내하고 질 높고 재미있는 기술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KIAT는아울러 아파트 단지 등 생활공간에 청소년들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핸즈온(Hands-on) 중심'의 창의공작실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왔다. 그 첫 결실로 최근 금천구청과 12월에 '생활 속 창의공작플라자'를개관하기로 했다. KIAT는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으로서 정부의 공생발전 기조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2∼8일까지 5일간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적인 윤리경영프로그램인 청렴문화주간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청빈부대'가 주축이 돼 캠페인을 실시했고 △윤리경영 우수기업 특강 △자발적 청렴실천서약 △청렴공모전 △청렴포토존 운영 등을 진행했다.


정부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대학생 -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101개 대학 학생 1만여 명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을 이용해 지역기업을 탐방해고 기업정보를 동료 대학생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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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6월에는 서울 천호동 소재 명성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에 기회를 제공하는'사랑의 울타리' 자매결연 행사를 갖고 센터 내 공부방을 비롯해 낡은 시설을 보수해주는 한편 임직원간 멘토제를 운영해 아동들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김용근 KIAT원장은 "공직자라면 응당 백공(百工)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킬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말을 인용하며 "융합(Convergence), 창조(Creativity), 개방(Open)의 자세로 산업기술정책의 기획에서 실행까지 고객중심에서 창조적인 생각들을 교류하고 연계하여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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