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 지수가 20일 오전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시 커진 가운데 이날 아침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해 유로존 위기를 더욱 심화시켰다.


현재 그리스 정부의 재정은 바닥난 상태이며 구제금융 지원 없이는 다음달을 넘기기 힘든 상태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과 긴급 전화회의를 갖고 긴축안 이행과 추가 구제금융 지원을 논의했다. 19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모두 1% 가까이 떨어졌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부여해 추가 강등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0%(124.42포인트) 하락한 8739.74엔에, 토픽스지수는 1.52%(11.71포인트) 떨어진 756.42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정부는 이날 9월 월례경제보고서를 내고 하반기 경기판단을 현행대로 유지했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어려움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경제는 국내 생산과 수출 측면에서 재건에 따른 회복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 경제의 회복세 약화와 급격히 오른 엔화 가치 등의 위험성이 경기 전망의 위협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유럽지역 수출비중이 큰 소니가 4.2% 하락했고 그리스 위기에 따른 금융권 약세로 미쓰비시UFJ가 1.7% 내렸다. 미쓰이OSK해운은 운임지수 하락 영향에 5.3%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현재 0.03%(0.73포인트) 소폭 내린 2437.07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개장 후 상승세를 보이던 상하이지수는 11시 이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중이다.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동업이 1.8% 하락중이고 중국석탄에너지가 2.4%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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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궈타이쥔안증권 투자전략가는 “유로존 위기가 중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현저히 약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03% 하락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가 0.76% 내리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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