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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한국, 프레지던츠컵에 "3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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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해 프레지던츠컵에는 한국선수가 3명이나 출전할 전망인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7일 현재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세계랭킹 16위, 김경태(25ㆍ사진)가 21위,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41위에 올라 3명 모두 인터내셔널팀에 선발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팀 순위로는 4, 5, 8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이외 인터내셔널팀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과 엇갈리게 매 2년 마다 치러지고, 양 팀은 포인트 랭킹 순으로 10명, 캡틴이 '와일드카드'로 2명을 지명하는 등 총 12명이 선발된다. 미국은 특히 프레드 커플스 단장이 이미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를 1차 지명해 빅뉴스를 만들었다.

인터내셔널팀은 '마스터스 챔프' 찰 슈워젤과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 루이 웨스트호이젠 등 남아공이 4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이 3명, 애덤 스콧과 제이승 데이 등 호주가 2명, 이시카와 료가 나선 일본이 1명이다. 한국은 최경주가 2003년과 2007년, 양용은이 2009년에 출전했고, 이번이 역대 최대다. 대회는 오는 11월17일 호주 멜버른 로열멜버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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