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골퍼 원용순(52ㆍ사진)씨가 지난 4일 경기도 여주 소피아그린골프장에서 하루에 홀인원을 두 번이나 작성해 화제다.
엄청난 기록 탄생에 골프장 측 역시 급하게 축하케익과 꽃다발을 준비하고 호텔 숙박권과 등 푸짐한 기념품을 마련했다. 원씨는 "생애 첫 홀인원이 더블 홀인원이 될 줄은 몰랐다"며 "두 배의 행운이 뒤따를지 기대해 보겠다"며 환호했다. 아마추어골퍼들의 홀인원 확률은 1만2000분의 1, 한 라운드에서 두 차례의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무려 67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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