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테니스)에 출전 중인 페더러가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대회에 나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싶은 게 당연한데 (우즈는) 부상 때문에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고 전했다.
페더러 역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에 밀려 최근에는 세계랭킹 3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페더러는 "엄청난 업적을 이뤄낸 우즈로부터 나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면서 "우즈에게 최근 몇 년은 아주 힘든 시기였을 것이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