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7월 실업률 4.7%…엔高·경기침체·지진재건 '삼중고'(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의 7월 실업률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엔고, 세계 경기침체, 지진재건 부담 등 일본에 닥친 '삼중고(三重苦)'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30일 일본 총무성은 7월 실업률이 4.7%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6%보다 높은 기록이다. 지난 6월 실업률도 4.6%로 5월 4.5%보다 0.1% 포인트 상승했었다.

이 같은 7월 실업률 상승은 엔고와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 기업들이 고용에 적극 나서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정부는 또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6조엔 규모의 동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자금을 투입했지만 성장세로 돌리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레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는 취약하고 수 많은 문제들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기 둔화는 엔고와 더불어 수출기업들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