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838만7278명 가운데 185만5787명(부재자 포함)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27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 27.6%보다 낮은 수준이다.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주민투표법에 따라 유권자의 33.3%인 279만5761명 이상이 투표를 해야 투표함을 열 수 있다. 만약 투표율이 33.3% 미만이면 이번 주민투표에 부쳐진 '단계적 무상급식' 1안과 '전면적 무상급식' 2안 모두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정된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오전 시청 서소문별관 13층에 마련된 주민투표 투·개표 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애간장이 탄다"면서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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