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m 터널에 조롱박이 주렁주렁
‘제1회 칠갑산 세계 조롱박 축제’…세계 관상용조롱박 110종류, 해바라기꽃들 관광객 맞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양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산기슭에 자리 잡은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제1회 칠갑산 세계 조롱박 축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월4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아름다운 세상 호박나라’란 주제로 5000여 평의 마을에서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황준환) 주최로 펼쳐지고 있다.
행사장엔 세계 관상용조롱박 110종류, 해바라기꽃들이 관광객을 맞고 있다. 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조롱박터널은 1700m에 이른다. 입구에서 보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박이 가득하다.
축제장에선 관상용 박을 보는 건 물론 ▲만지는 박 ▲이미지마킹 박 ▲100만원 상금까지 걸려있는 허수아비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허수아비만들기체험대회는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참가자는 허수아비에 입힐 헌옷만 준비하면 된다. 1등에겐 상금 100만원(1명), 2등 상금50만원(1명), 3등 상금 30만원(2명)을 준다. 다음달 4일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뽑아 알프스마을홈페이지에 올린 뒤 시상한다.
황준환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알프스마을은 천장처럼 높다는 뜻으로 천장리라 하며 인근 천장호수가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칠갑산 등산로와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는 국내서 가장 긴 천장호 출렁다리, 도농교류센터, 웰빙체험농원 등이 있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농촌의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천장리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황준환 위원장 011-9800-3264)에게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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