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복수노조가 시행된 후 지난 12일까지 총 377개 노조가 설립신고를 했다.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는 노조가 많은 것은 상급단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규 노조 중 74.0%(278개)는 기존 양대노총 산하 노조에서 설립 신고를 했다.
신고추이는 7월 초준 하루 평균 28개에 달했으나 7월 중순 12개, 7월 하순 9개, 8월에는 5~6개 수준으로 갈수록 주춤하고 있다.
교섭창구 단일화는 집중관리 사업장(1069개) 가운데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86.9%(278개)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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