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9%가 '희망 사장은 안철수'라고 답했다.
또 직장인 10명중 9명은 사장의 본심을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의 본심이 궁금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91.1%, 궁금한 적 ‘없다’가 8.9%로 조사됐다.
사장의 본심이 궁금하다고 답한 직장인 725명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사장의 본심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는데, 정말 직원을 가족같이 생각하는지’가 37.4%로 1위를 차지했다.
사장이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를 좋아한다’가 62.1%, ‘나를 싫어한다’가 37.9%로 조사됐다.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뛰어난 업무 실력’이 46.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충성스러움(17.2%) △정직함(14.8%) △엄청난 아부능력(12.6%) △뛰어난 외모(5.3%) △기타(4.0%) 순이었다.
싫어하는 이유는 ‘사장의 비위를 못 맞추고 아부를 못해서’가 48.7%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아직 근무기간이 짧아 날 잘 몰라서(22.2%) △업무 능력이 떨어져서(12.9%) △입바른 소리만 해대서(10.3%) △자기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질투심에(3.6%) △기타(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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