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국내·외 대학생 대상 종로관광 앱 활용 팸투어 실시...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와 연동, 아이폰용 앱 개발
‘종로 골목길’앱 서비스는 2009년부터 종로구가 발굴해 운영 중인 동네 골목길 관광 8개 코스를 스마트폰 상에서 코스별로 안내하고 현재 내 위치 확인을 통해 이용자가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라 종로구는 5, 6일 1박2일 간 해외입양인과 외국인 유학생 등 국내·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해 서비스 시연을 통해 유용성을 홍보하고 보완점을 모색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종로 골목길’ 앱을 활용해 골목길 코스를 둘러보는 것 외에도 실시간으로 주요 관광 지점 정보를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전 세계 페이스북 친구들과 관광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진행한다.
5일은 ‘종로 골목길’앱을 활용해 서민의 역사와 일상이 살아숨쉬는 길 ‘세종마을코스’와 도심 속 오아시스로 ‘사직동’ 코스를 여행하고 북촌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6일은 오전 9시부터 눈길 발길 머무는길 ‘삼청동’ 코스와 생태·문화탐방길 ‘부암동’코스를 돌아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에는 인사동과 광장시장을 둘러보며 종로의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조사하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다.
이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상의 여러 이용자들과 함께 평가와 투표를 진행, 인기 관광상품을 선정·발굴한다.
‘종로의 골목길’ 앱은 아이폰용으로 서비스되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관광 정보 교류에도 더욱 힘써 종로 관광을 활성화하고 종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올 6월부터 국내 유명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인 ‘아임IN’에서 서울성곽스탬프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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