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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이탈리아 하이브리드 레드와인 '지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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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이브리드' 개념의 이탈리아판 보졸레누보가 한국에 온다.

롯데주류는 이달부터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 내 폰타나프레다 와이너리에서 만든 DOC등급의 레드와인 '지아(Gia)'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이미(Already)'라는 뜻을 가진 '지아' 와인은 오랜 숙성을 거쳐 묵직하게 즐기던 고가의 기존 피에몬토 지역의 와인들과 달리, '보졸레누보'처럼 햇포도로 와인을 만든 뒤 두 달 후부터 바로 마실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이 와인은 네비올라, 바르베라, 돌체토 3품종을 블렌딩하고 자체 발효기술을 사용해 품질은 프리미엄급이면서도, 신선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무겁지 않은 미디엄 바디에 스파게티나 잘 숙성된 치즈, 붉은 육류요리와 잘 어울리는 특징을 지녔다.

아울러 1년 안에 마셔야 하는 '보졸레누보'와 달리 '지아'는 이탈리아의 정통 와인의 양조기술을 적용해 숙성시켜 1년이 지나도 더 깊은 맛을 느끼며 마실 수 있게 한 '하이브리드 와인'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와인과 프랑스 '보졸레누보'의 장점을 모두 지닌 '지아'는 바로 마시면 신선하고 풍부한 과일향을, 숙성을 시키면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이탈리아 와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아'는 알코올도수 11도에 용량은 성인 3~4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게 1리터로 출시되며 백화점, 와인숍 등에서 4만원 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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