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간 사나이’란 영화가 있다. 영화를 보면 강력계 형사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유치원 교사가 되고, 독특한 지도 방법을 개발해 원장 선생에게도 인정을 받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이것보다 더 황당한(?) 사례가 있다.
재능교육 제주중부지국 정신석 재능교사가 그 주인공. 그는 개척교회 목사였다. 재능선생님이 되는 것에 모두들 반신반의했지만 그는 현재 재능교육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교사는 신학대 시절 장학금과 신도들의 후원금으로 살아와 삶의 현장에서 직접 돈을 벌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경험 없이 신도들 앞에서 설교하는 것이 부끄러웠다.
그는 사회생활을 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간호사였던 아내는 네 아이를 기르기 위해 직장을 그만 뒀고 교회 헌금으로는 생활하기도 빠듯했다.


어느 날 길을 걷다 그의 눈에 ‘재능교육’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무작정 사무실로 뛰어올라갔다.
“재능교육 선생님 해도 되나요?” 두서없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는 재능교육 선생님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교회에서 유아부터 다양한 계층을 담당해봤습니다. 누구와도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다는 능력 하나 믿고 재능교육 문을 두드렸습니다.”

초기 3개월 동안은 목회와 교사일을 병행했다. 이후 정교사는 처갓집이 있는 제주도로 이사를 갔고 목사라는 직업을 그만뒀다. 교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의 결단은 틀리지 않았다. 현재 정 교사는 초기 교사활동 당시 받은 수수료 보다 4배 이상을 받고 있고 재능스스로선생님 5천 명 중 실적이 상위 10%에 드는 선생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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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을 묻자 정교사는 “재능스스로선생님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는 “회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선생의 역할 뿐 아니라 손에 꼽히는 친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제주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재능의 씨앗’들을 열심히 가꿔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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