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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삼성, 아이폰 제치고 스마트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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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와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46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2분기 전세계에서 19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1분기 판매량 1260만대보다 50%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1분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노키아,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같은 기간 아이폰을 1690만대 판매한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지만 1분기 판매량 1865만대에는 못미친다.

대만 HTC는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이르는 114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상이 속속 나오면서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노무라도 삼성전자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시장 점유율 17.28%를 기록해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한 갤럭시S를 성공시키며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이에 더해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2가 국내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몰이를 하며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갤럭시S2 판매량은 이달초 3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도 확대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오프 블래버 CCS 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것"이라며 "삼성전자, 애플, HTC는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노키아가 9550만대를 판매해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로이터는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전체 휴대폰 판매량 예상치는 7370만대다.

그러나 이마저도 그 격차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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