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K가 짐 매그레인을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오른손 정통파 브라이언 고든이다.
SK 구단은 9일 “메이저리그 출신 고든을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등 총액 2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든의 합류로 개막 때부터 함께했던 매그레인은 웨이버 공시됐다.
SK는 계약 성사 배경으로 안정된 제구력을 손꼽았다. 구단 관계자는 “140km대의 직구와 커브, 포크볼, 체인지업 등을 고르게 소화한다”며 “게리 글로버와 함께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든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팀에 합류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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